명목GDP로 추정해보는 적정코스피
장기적으로 주가는 그 나라의 명목GDP를 추종하거나 약간 상회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과거 GDP와 KOSPI의 상관관계를 그려보면 코스피지수가 gdp를 장기적으로 추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명목GDP와 실질GDP란?
김영익교수님이 KOSPI를 명목GDP로 회귀분석하여 추정한 적정코스피와 실제 코스피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등락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같은 추세로 간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명목GDP는 네이버에 '명목GDP'를 검색해도 쉽게 찾을 수 있고, https://kosis.kr/index/index.do 에서 검색하면 과거 gdp수치를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
2022 명목GDP가 2161조이고 2023 예상 GDP 성장률을 1.3%, 예상물가상승률을 1.2%라고 가정하면,
우리나라의 2023 예상 명목GDP를 2215조로 구해볼 수 있다.
회귀분석을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지만 코스피와 명목GDP를 엑셀을 이용해서 단순하게 그래프에 겹쳐 그려볼 수는 있다.
김영익교수님은 2023 적정코스피가 3047이라고 하셨는데 나는 그래프를 좀 더 보수적으로 그려서 그런지 2940 정도가 나온다. 2023.11.13. 현재 코스피가 2410 정도이니 매우 저평가 국면이라고 할 수 있다.
명목GDP는 PBR과 함께 현재 코스피가 저평가국면인지 고평가국면인지를 판단하는 데 좋은 기준이 될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명목GDP를 이용한 예상코스피지수는 적정코스피를 구해보는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일 뿐이고, 매우 장기적인 추세선이기 때문에 길게는 2~3년간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이를 이용해 투자를 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