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

책을 읽고 얻은 한 줄 :
비트코인 사자!!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질서가 끝나는 건 전혀 이상하지 않다.

사실은 비트코인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어서 고른 책인데 읽다보니 책 내용 중 비트코인에 대한 지분은 5%도 안되고 지정학에 대한 내용이 거의 전부였다.
의도치 않게 지정학에 대해 읽게 되었는데 지정학이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인 줄 몰랐다.

이제 세계는 지정학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는 미국인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이 애매하고 모순적인 평화시대를 뒤로하고 매우 일관성 있고 폭력적인 세계를 정상적인 질서로 수용하게 된다는 의미다.
각국은 자신들이 외면하거나 무시해 왔던 불편한 진실과 마주해야 한다. 미국의 분열적 자의식과 유럽의 머순적 태도는 더이상 애매한 상태로 머물 수 없다.

규칙을 지키는 수호자가 스스로 규칙을 파괴할 때 가장 큰 피해는 규칙을 성실하게 준수한 행위자들의 몫이다.


팍스아메리카나와 같은 보편주의적인 세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제국주의인듯 제국주의 아닌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질서는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트럼프가 시기를 좀 더 앞당기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지금까지의 평화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평화와 다른 상황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자산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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