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향일암이죠. 향일암 비경을 잘 둘러보고 내려오다가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어요. 갈치조림으로 유명한 얼씨구 식당. 향일암 올라가는(내려오는) 길에 갓김치 판매하는 곳이 무지 많은데 그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저희는 갈치조림 2인분이랑 해물된장찌개 1인분 시켰어요. 옆 테이블에는 커플이 파전에 막걸리 먹던데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갈치가 탱탱하고 양념도 맛있었어요. 갈치에 양념이 하나도 베지 않은 채로 나오는거라 좀 오래 끓여서 양념이 충분히 베인 상태로 먹는게 더 맛있어요. 사실 그게 좀 아쉬웠어요.. 여기 식당은 뷰가 좋아요. 향일암 식당 중에는 이정도면 맛도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제 점수는요~ ★★★ 2020/01/31 - [리뷰/맛집] - 여수 돌문어 삼..
여수여행의 첫째 날 저녁은 여수에서 유명한 돌문어 삼합을 먹기로 했어요. 낭만포차에서 먹고 싶었으나 부모님을 모시고 간지라 조용한 식당쪽을 택했습니다. 낭만포차거리 근처에 있어요. 어른 셋이서 돌문어삼합(중)이랑 서대회무침을 시켰어요. 이게 그 유명하다는 여수 돌문어삼합입니다 비쥬얼 괜찮죠~? 돌문어 + 삼겸에 여수 국민음식 갓김치를 곁들여 먹는걸 여수 삼합이라고 부른답니다. 삼합을 싸서 먹어보았는데 음.. 맛이 그리 특별한지는 잘.... 구우니까 갓김치의 알싸함이 없어져서 차라리 갓김치는 굽지 않고 생으로 같이 먹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돌판 위에 밥 볶아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여수에서 서대회무침도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시켜보았어요. 서대회를 몇가지 채소와 버무려 새콤달콤하게 ..
여수 여행을 계획하고진짜로 그냥 골목에 위치해 있으니 지도 보고 잘 찾아가셔야 해요. 역시 골목이라 주차는 힘들... 있었는데 마침 얼마 전 6시 내고향에서 여수가 나와서 눈여겨보고 있었던 식당입니다. 다행히 명절 연휴에도 영업을 하셔서 다녀왔습니다! 메뉴는 삼겹살도 있고 오리도 있고 하지만 메인메뉴인 불고기게장백반을 주문했습니다. 1인분에 만원으로 저렴이. 가운데 보이는 생선구이는 수도권에서는 잘 볼수없는 서대라는 생선이에요. 여수에서는 서대회도 유명하대요. 새우장도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수에서 유명한 갓김치도 보이네요. 반찬은 더 달라면 리필해줍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한 식당이었습니다. 게장도 실컷 먹을만큼 양이 꽤 많았거든요. 어디가서 게장정식을 만원에 먹겠습니까~ 더군다나 불고기까지 나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