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메모장 전자노트 원페이지(ONE PAGE) 사용 후기

 

 

 

친구가 선물을 하나 주었다.

스마트 메모장? 전자노트? 쓸모가 많을 거라며 사용해보라고 한다.

 

One Page 라는 스마트 메모장인데 굉장히 신기하다.

간단한 메모나 끄적거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신세계일 듯 하다.

겉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속포장이 안전하게 쌓여져 있고,

속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One Page 실물을 영접할 수 있다.

크기는 큼직한 12인치이고, 아주 아주 심플하게 생겼다.

하단에 펜이 달려 있고, 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다.

글씨를 한번 써보았다. 태블릿PC처럼 전자적으로 인식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완전 그냥 손글씨이다.

끊기는 느낌 그런거 전혀 없다. 그냥 빈종이에 손글씨 쓰는 느낌이랑 똑같다.

이것 저것 막 끄적이다가 상단의 휴지통 버튼을 한번 누르면 순식간에 글자들이 사라진다.

뭐지? 원리가 뭐지? 분명 전자적인 방식은 아닌거 같은데...

암튼 그냥 신기..

 

 

썼다가 지우는 걸 동영상으로 찍어보았다.

대충 요런 느낌... 다시 말하지만 무슨 원리인지 1도 모르겠음...

나는 평소 메모하는 걸 좋아해서 핸드폰도 갤럭시노트를 쓰고 있다.

그런데 내가 메모를 하는 목적은 기억을 하기 위함인데, 이 메모장은 용도가 좀 다른 듯 하다. 저장 기능이 없으니..

정말 단순하게 순간순간 끄적이거나 그리거나 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을 듯한 메모장이다.

하지만 나에겐 아직 별 필요성이... 어떤 용도로 쓸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