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장애자들에게 좋을만한 팁

누가 말했던가,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고.


인생은 정말로 선택의 연속이다. 쿨한 사람이든 소심한 사람이든 누구나 어려운 선택 앞에서는 고민을 하기 마련이지만, 나처럼 선택장애가 있는 사람은 선택의 순간마다 고비를 맞이한다.


그럴 때에는 "내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선택을 하면 의외로 한결 쉬워질 수 있다.

두가지 선택 중 어떤 선택이 누구를 만족시키는지를 생각해 보고, 그 누구를 선택하면 된다.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는걸 빨리 깨우쳐야 선택이 쉽다.


어느 책에서 읽은 내용 중에 '최적화'보다는 '만족화'하자는 말이 있었다.

어떤 선택에서 항상 최고의 수를 끌어내려고 고뇌하기보다는, 나중에 더 좋은 수가 나오지 않을까 하며 시간만 헛되이 보내기보다는, 조금 미흡하더라도 지금 이순간에서 내가 만족할 만한 수준을 얻어내고 말 그대로 만족하자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는 빨리 머리속에서 완벽함에 대한 강박을 몰아내고, '최적화'라는 단어 대신 '만족화'라는 단어를 집어넣을 필요가 있다.


뭐가 좋을까 고민하며 스트레스 받느니 빨리 하나는 포기하고 그시간에 맛있는거를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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