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주 맞
나는 주식과 맞벌이한다.
총 수익(세후) : 80,259,974원 (배당금 포함)



올해는 내 인생 최고의 성과를 내었다.
코스피가 최고의 수익률을 내었기 때문이다. 올해 1년동안 무려 76%가 올랐다. 코스피200 기준으로는 자그마치 91%... 내 생애 다시 이런 숫자를 볼 수 있을까 싶다.
나도 다행히 시류에 적당히 편승해서 코스피 어깨정도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나는 올해 초만 하더라도 공격적으로 투자한 덕분에 코스피 수익률을 앞지를 때도 있었지만, 후반부 들어서는 코스피의 약세를 예상하고 배당주의 비중을 높이는 바람에 코스피보다 수익률이 뒤쳐졌다. 코스피가 4200까지 갈 줄이야..!!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아무리 날고 뛰어도 시장 수익률을 이기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그냥 마음 편히 지수추종을 하는게 나은데도 매번 내가 더 잘할 것 같다는 착각에 빠져서 고군분투 하고 있다.
사실 올해는 코스피 뿐만 아니라 모든 자산이 오르는 'everything rally'가 펼쳐졌다.
금도 60%정도 올랐고, 은은 무려 160%정도나 올랐다.

S&P500은 올해 17%의 수익률을 올려서 내 수익률에 한참 못미쳤다. 하하

올해 꽤 많이 수익실현을 했지만 평가손익이 아직 좋기 때문에 내년까지는 실현이익이 꽤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어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자산배분을 통해 잘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나주맞의 진정한 완성은 배당수익이기 때문에 배당주 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여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배당주 비율을 전체 금융자산의 50%까지 늘리는 게 목표이다.(현재는 32.1%)
올해는 주식 매매의 원칙과 자산배분의 비율을 많이 다듬은 해였다. 점점 나만의 원칙이 완성되어가는 느낌이다.
나무들은 항상 내 앞에 나타나 '나 좀 봐주세요~' 하면서 나를 유혹한다.
나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인지라 유혹에 매번 넘어가지만,
내년에는 좀 더 숲을 보는,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자산배분에 대한 책도 몇권 더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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