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사람은 줄어들고 그리운 사람은 늘어간다 끊어진 연에 미련은 없더라도 그리운 마음은 막지 못해 잘 지내니 문득 떠오른 너에게 안부를 묻는다 잘 지내겠지 대답을 들을 수 없으니 쓸쓸히 음 음 그러려니 만나는 사람은 줄어들고 그리운 사람은 늘어간다 끊어진 연에 미련은 없더라도 그리운 마음은 막지 못해 만나는 사람은 줄어들고 그리운 사람은 늘어간다 끊어진 연에 미련은 없더라도 그리운 마음은 그리운 마음은 그러려니
그래 무슨 말인지 다 알겠어 굳이 계속 강조하지 않아도 잘 알아들었다고 이성적으로 생각하자던 너의 그말도 애써 이해하는 척 했지만 솔직히 답답했어 대체 어떻게 우리 이별이 내 미래의 어떤 부분을 위해서인지 잘 모르겠어 원하는 대로 해 어차피 이젠 너의 마음을 돌리려 해도 너는 정했잖아 답을 어설픈 차가운 말투 내 두눈도 똑바로 못 보네 연기라도 제대로 해 나 강요하지 않을게 오늘 네가 생각해 온 대로해 근데 난 대답을 듣고 싶어 넌 괜찮냐고 나 없이 살 수 있냐고 날 보고 싶어도 못 볼 텐데 날 안고 싶어도 못 안을 텐데 내 목소리를 듣고 싶어도 참는게 괜찮냐고 넌 왜 아무런 말도 못해 내가 우리에 대해 뭘 안다고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우린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둘이라고 단정 짓냐고 이미 네가 정해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