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 어부(직판장) 회 내돈내고 먹은 후기

난.. ㄱr 끔... 회를 먹는ㄷㅏ...

겨울이라 요새 횟집을 자주 가게 되네요 ㅎㅎ

이번에는 오픈한지 얼마 안된 향남의 '어부' 횟집을 다녀왔습니다!

향남 사시는 분들은 훈장골 하면 어디 있는지 다들 아실거에요

훈장골 바로 옆건물이에요~

(훈장골이랑 같은 사장님이 한대요.. 속닥속닥..)

야외 주차장도 훈장골이랑 같이 쓰고 있어요

요렇게 어부 입구가 보이고.. 바로 옆에는 어부 직판장이 붙어있어요

어부 직판장에서는 조금 저렴하게 회를 포장해 갈수도 있고, 직판장에서 구입한 회를 홀에서 먹을 수도 있어요. 가보면 아시겠지만 홀이 정말 정말 커요~ 저는 1층에서 먹었는데 2층에는 룸도 많아서 상견례같은 자리로도 많이 이용된다고 들었어요.

원래는 킹크랩을 먹어볼까 하고 간건데 가격이 ㄷㄷㄷ 역시 비싼거였군요 ㅠㅠ

그래서 고민하다가 어부세트 대짜를 시켰어요

10만원인데 회와 해물찜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고급 횟집(?) 답게 찬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와요.

기본 반찬과 해물찜이 먼저 나와요. 아~ 괜찮습니다 해물찜.

어부세트 대자를 시키면 추가메뉴를 두가지 주문할 수 있는데(메뉴판 참고)

저희는 코다리양념구이와 도토리전을 골랐어요.

해물찜을 맛있게 먹고 있으면 조금 후에 모듬회가 나와요.

우럭 광어 방어 등등이 나온것 같아요.

회는 확실히 숙성회가 아니고 어항에서 갓 잡은 싱싱한 회 맛이었어요.

아 그리고 주의!! 매운탕 안나옴 ㅋㅋ

뭔가 횟집에서 회먹으면 매운탕을 바라게 되는...

셋이서 어부세트 大 100,000원 먹었는데 양이 많습니다. 넷이서 먹어도 될 양이었어요.

하지만 젊은 친구들끼리 가기는 조금 비싸서.. 부담될 수도 있겠어요.

가족모임이나 대접하는 장소로는 좋은 집이었습니다.

제 점수는요~

★★★

GENEROUS G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