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인) 녹슨거울 인테리어하기(2)
- 셀프 인테리어
- 2020. 3. 23. 13:03
거실 화장실 거울 시트지 붙이기 성공에 도취해서 안방 화장실도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시트지 말고 점착식 미니 타일이 있더라구요.
일반 타일은 본드 바르고 타일 사이에 줄눈도 넣어야 하고 복잡한 반면에 점착식 타일은 뒷면에 강력양면테이프가 부착되어 있어서 그냥 붙이기만 하면 되어 시공이 편해요.
이게 미니타일이에요. 제가 산건 타일 하나의 크기가 2.5cm * 2.5cm 에요.
사진은 쓰고 남은거 찍은거고 원래는 한장에 120개 정도 붙어있어요.
안방이라 좀 포인트를 주고싶어서 핑크빛 도는 미니타일을 구입했습니다.
필요한 만큼 칼이나 가위로 잘라서 사용하면 되요.
뒷면에는 이렇게 양면테이프가 붙어있어요.
생각보다 정말로 강력해서 한번 붙이면 다시 떼기가 힘드니 주의해서 잘 붙여야 해요.
안방 화장실도 마찬가지로 수납장 일체형 거울이에요.
거울에 녹이 슨 정도가 안방은 더 심했습니다 ㅠㅠ
아래 사진이 다 붙인 모습이에요.
붙이고 나니 생각보다 유치해서 놀랐어요. 생각보다 색깔이 유아스러워요.
마치 7살짜리 딸 방같은 느낌...
망한거같아요!
뭐 사람에 따라 괜찮다고 볼 수도 있을거 같고..
그래도 뭐 어쨌든 녹슨 부분은 다 가려졌으니^^
메탈 스타일의 타일이라 칼로 잘리지 않아요.
그래서 모서리 부분은 크기에 맞게 잘라야 해서 실톱도 같이 샀어요.
슥슥 톱질하듯 자르면 어렵지 않게 잘 잘라져요.
아래 사진 보면 왼쪽 위 모서리 부분에 반으로 자른 타일이 보일거에요.
타일 크기가 2.5*2.5cm이다 보니 거울 사이즈와 꼭 맞지는 않아서 저렇게 틈을 메워줘야 해요.
멀리서 보면 티가 크게 나지는 않아요.
총 비용 : 13,400원
1. 점착식 미니타일 : 8,600원
2. 실톱 : 4,800원
이번에는 실톱이 남았네요 ㅎㅎ 다른 용도로도 요긴하게 쓸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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