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제조기 진짜 한달 검색해보고 고름(내돈내산)

요새 두유제조기가 인기라 시중에 두유제조기가 정말 많이 나와있다.
 
내가 두유제조기를 고를 때 크게 고려한 것들은 아래와 같다.
- 소재가 강화유리일 것(스테인레스는 변색되고 바닥에 눌러붙는다는 후기가 많았다)
- 용량이 1500ml 이상일 것
- 국내제조사라 AS가 편리할 것
- 가격이 저렴할 것
 
정말 많은 두유제조기들을 검색해 보았고, 여러 가지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을 찾았다.
바로 코슬리에서 나온 두유제조기 1616G
 
하지만 제품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후기가 없어서 좀 불안했다.
그래도 믹서기 만드는 회사에서 만든거니 성능은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며 구매를 하였다.
 

 
제품을 받고 바로 두유를 만들어 보았다.
레시피북이 없어서 나름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들어보았다.
그 결과 제품과 같이 온 작은 플라스틱컵에 콩을 가득 채우고 물을 1000ML에 맞춰서 만들면
시중에 파는 무가당두유와 비슷한 점도와 맛의 두유가 만들어졌다.
 
나는 백태 8 : 서리태 2 정도의 비율로 만들었다.

 
제품설명에는 콩을 불리는 과정 없이 바로 넣어서 작동시켜도 된다고 써있었지만, 콩을 불려야 나쁜것들도 빠질 것 같아서 나는 12시간정도 불린 후에 넣어줬다.
콩 한컵을 물에 담은 다음 12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크게 불어난다.

 
물에 씻어서 불순물들을 제거한 다음 두유제조기에 넣고 물을 1000ml에 맞춰준 다음 돌려주면 끝이다.
(위에 둥둥 떠있는건 카카오닙스)

그리고 작동을 시키면 20~30정도 후에 맛있는 두유가 완성이 된다.
영상에는 소음이 큰것처럼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소음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https://youtube.com/shorts/LLcwbIfsS44?si=foOJ7uJbHXcA7Uz_

 
맛있다. 건강한 맛이다.
시중에 파는 당첨가 두유만 먹어봤다면 처음엔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먹다보면 고소한 맛에 매력을 느낄 것이다.

 
만든 두유는 식혀서 병에 담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끝!

 
백태도 소분하여 서랍장에 보관!

 

나는 애초에 두유만 만들어먹을 생각이었어서 다른건 만들어보지 않았다.
한달 정도 계속 사용해 보았는데 나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10번 이상 만들어 먹었는데 제품의 성능은 처음 샀을 때 그대로이고 외관상의 변형도 전혀 없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세척기능이 고온세척이 아니라서 그냥 물로 헹구는 수준이고, 분리형이 아니라 씻을 때 무겁고 불편하다는 점이다. 
(내가 알아본 바로는 분리형 제품은 국내제품은 없었고, 중국제품은 몇개 있었다.)
세척이 불편한 점이 좀 아쉽긴 하지만, 몇 번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그 불편함도 좀 줄어든다. 동봉된 세척솔이 매우 유용하다.
 

코슬리 두유제조기. 성능도 좋은데 가격까지 저렴해서 더 마음에 든다.
아침마다 건강하게 두유 한컵으로 단백질 채우세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제품은 아래 링크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L47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