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샤워 베개 2주일 사용 후기
- 리뷰/그 외
- 2018. 8. 1. 22:54
저도 사무직인지라 매일 컴퓨터 앞에서 모니터만 쳐다보다보니 항상 목과 어깨통증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베개에 관심을 항상 가지고 있는데요. 저같은 사람이 많은지 요새는 정말 다양한 기능성 베개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너나할것없이 모두 목의 통증을 감쪽같이(?) 줄여준다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인터넷에서 유명한 베개 중 하나인 자칭 마약베개라고 불리우는 코튼샤워 베개를 구입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통째로 세탁기에 넣어 세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하라고 써있는데 저는 그냥 돌렸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베개 높이 조절법도 써있습니다. 몇번 해봤는데 제가 잘 못하는건지 솔직히 높이조절이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자, 비닐로 잘 싸여져 있습니다.
비닐을 뜯으면 이렇게 코튼베개가 짜잔 하고 모습을 드러냅니다. 개인적으로는 색깔이 마음에 듭니다
사진상으로는 좀 옅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진한 남색입니다. 때가 잘 안타는 색 ㅋㅋ
옆쪽에 지퍼가 달려있고 아주 작은 공간으로 지퍼를 열 수 있습니다.
무슨 지퍼일까요?? 모르겠습니다. 지퍼를 연다고 해서 저 안의 솜을 뺄 수도 없습니다. 베개 겉표면과 붙어있습니다.
다만, 세탁을 할 때에는 꼭 지퍼를 닫고 세탁을 하라고 써있습니다.
어쨋든... 2주간 매일같이 베고 잤습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안쪽에 홈이 폭이 굉장히 좁습니다.
그래서 베고 자면 목부분은 두툼한 부분이 올려줘서 보호를 해주지만, 가운데 폭이 좁고 바로 머리 윗부분이 또 두툼해서
오래 베고 있으면 머리 위쪽이 아파옵니다.
그런 채로 몇일을 더 베고 잤고, 세탁기로 한번 빨았습니다.
한번 빨고 베고 자니 두툼한 부분이 처음 새것일 때보다 딱딱함이 덜해져서 처음보다는 많이 편해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걱정이 되는 것은... 한번 빨았는데 이정도로 부드러워졌다면, 반복해서 빨다 보면 솜이 아주 꺼지는 정도로 부드러워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살짝 듭니다.
사실 베개를 베면 편하다는 느낌은 별로 받지는 못했습니다.
음 그런데 제가 불면증이 좀 있는 편인데.. 이 베개를 베고부터 약 2주동안 잠을 잘잤다는 사실입니다 ㅋㅋㅋ
이 베개 덕분인지 아닌지는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우연인지 아닌지 어쨋든 현재 잠을 잘 자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계속 이 베개를 베고 잘 생각이고,
조만간 다른 베개를 또 사볼 생각입니다.(페이스북에서 계속 광고를 하고 있는 그베개)
<요약>
베개가 그리 머리를 편하게 해주는 구조는 아니다.
그런데 잠을 잘자고 있다.
But... 한달 베고 불편해서 기존 베개로 다시 돌아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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