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이자카야 유메 내돈내고 먹은 후기

오랜만에 합정역 부근에 다녀왔어요

합정역에는 맛집도 많지만 이자카야도 많더라구요~

원래는 합정역에 무니 라는 곳을 검색하고 갔는데

사람이 다 차있어서 자리가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무니와 가까운 곳에 있는 유메라는 곳을 찾아갔어요

이곳은 다행히 자리가 있더라구요^^

위치는 합정역 5번출구로 나오셔서 번화가쪽에 있어요

출처: http://generousgiver.tistory.com/guestbook [GENEROUS GIVER]

건물이 깔끔하고 디자인도 예뻐요

가게가 작아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도 많고 은근히 넓어요

저희는 안쪽으로 자리를 안내받고 앉았습니다.

주방장님이 이달의 메뉴를 하나씩 선정해서 준비를 하시나봐요

그만큼 정성도 들어가고 맛있을거 같아요

이거 먹을걸 그랬어!! ㅠㅠ

메뉴판을 찍어봤는데 이것 말고도 많아요

이자카야를 가보면 메뉴를 많이 준비하는 식당과 딱 몇가지 메뉴로만 승부를 보는 식당이 있는데

아까 말한 무니는 몇가지 메뉴만 있는곳이고, 유메는 다양한 메뉴가 있는 곳인 듯 해요

저희는 간단히 먹을거라 연어가 땡겨서

연어사시미와 간장새우 23,000원짜리를 시켰어요

저는 연어를 참 좋아해요.

그래서 이자카야 가면 연어를 자주 시켜먹는 편이에요.

이자카야는 가격이 조금 비싼 대신 안주가 맛있게 나오잖아요 ㅎㅎ

그런데 솔직히 유메의 연어사시미는 좀 실망스러웠어요 ㅠㅠ

사진으로 보시기에 어떤가요?? 

일단 플레이팅이... 흰접시에 연어 주는 이자카야는 처음봤어요 ^^;;;

보통 이자카야는 예쁘게 플레이팅해서 주는데...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어가 너무 작고 얇아요

연어샐러드에 있을법한 연어 크기에요

메뉴판 사진이랑 너무 달라요 ;;;

메뉴판에는 요렇게 큼직한 연어인데 ㅠㅠ

이자카야의 두툼한 연어를 생각하고 시켰는데 좀 놀랐어요..

연어 하나 먹어보고 판단하기엔 무리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실망..

새우는 약간 짜긴 했는데 괜찮은 편이었어요

먹기좋게 껍질이 까서 나와요

죄송합니다 사장님~ 

연어 개선해 주세요~

제 점수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