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 감사하자. 그리고 가족을 만들고 싶다. 너나위가 얼마전 유튜브에서 자기의 인생책을 3권 추천해 주었는데, '남은 인생 10년'은 그 중의 하나이다.설 연휴가 길어서 오랜만에 소설책을 한 권 읽고 싶었는데 너나위가 추천해준 이 책이 생각나서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다. 초반부 중반부에는 잘 몰랐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앞의 내용들이 복합적으로 전해지면서 슬픔이 커졌다.책을 다 읽고 나서 작가의 소개를 보았는데 작가도 실제로 불치병을 얻어 병마와 싸우면서 책을 집필하다 세상을 떠나갔다고 하니 글의 표현 하나하나가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 굉장히 슬프면서도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드는 소설이다. 앞으로 10년밖에 살 수 없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며 느긋하게 지낼까?아니면 남은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