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오랜만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책을 읽었다.작가 이름은 로버트 해그스트롬? 처음 들어본 이름인데 해박하고 참 대단한 통찰력을 가진 사람인 것 같다.나는 찰리 멍거의 책도 읽어보았기에 격자틀 인식모형에 대해 알고 있긴 했는데 그 개념을 이렇게 깊고 통찰력 있게 책으로 정리를 했다는 점이 놀라웠다.내가 앞으로 지식을 쌓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어줄 책이다. 뉴턴 이후에 많은 분야의 학자들이 균형(정적 균형이나 동적 균형에 관계없이)을 나타내는 시스템에 주의를 기울였는데, 그것이 자연의 궁극적 목표라고 믿었다. ... 시장 수준에서도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고 상품의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균형의 힘이 작동한다. ... 마셜의 주장은, 경제가 균형에 도달하면 안정적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마..
행복에 대한 고찰을 철학적이 아닌 진화론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행복은 무엇일까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해보고 있다.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되었고, 행복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삶을 살아가며 차곡차곡 쌓이고 알게 모르게 고착되어왔던 행복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많이 깨트려주었다. 고마운 책이다. 개인의 행복감에 정답은 물론 없겠지만 모르고 있던 중요한 것 한가지를 알게 된 느낌이다. 그동안의 삶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살아갈지도 제시해준 책이다. 이 책도 구매해야지. 그렇다면 빨강이라는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서 무엇을 분석해야 할까. 세상의 모든 사과? 아니다. 외부의 자극을 합성해 빨강이라는 느낌을 만들어내는 그 경험의 주인, 즉 경험자 그리고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