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기능사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A to Z(+실제 합격 후기, 광고없음)

나는 객관식 시험의 도사이다. 국가고시를 합격한 전력이 있고, 다수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조주기능사 시험같은 이런 문제은행식 필기시험은 방법만 알면 누구나 최소한의 노력만 들여서 합격할 수 있다.
그래서 객관식 시험에 합격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을 알려주려 한다.
정말로 이대로 3주만 따라하면 합격할 수 있다.
그 전에,
합격 인증.

 
 
자 이제 진짜 이대로만 따라하면 필기는 무조건 합격할 수 있다.
시험 접수를 하고 나면 시험일까지 약 3주가 남아있을 것이다. 그때부터 공부하면 된다.
공부기간은 3주면 된다. 더도 말고 딱 3주! 
 
우선 필기시험 합격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100점 만점에 60점만 넘으면 된다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조주기능사 필기시험은 총 60문제이므로 36개 이상을 맞추면 된다.
만약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고 4지선다 문제를 모두 찍는다면? 확률상 15개를 맞출 수 있다.(60 * 1/4)
그럼 60문제 중 28개만 내 실력으로 정답을 맞추고 나머지 32문제는 다 찍는다면, 획률상으로 찍은 문제 32개 중 8개는 맞추게 되므로 28+8=36개가 정답처리로 딱 60점이 나온다.
하지만 60점을 목표로 하다간 자칫 불합격할 위험이 있으니 70점을 받을 생각으로 공부를 하면 더욱 안전하게 합격할 수 있다.
70점을 받으려면? 42개를 맞추면 된다.
42개를 맞추려면, 내 실력으로 34개를 맞추고 나머지 26개는 찍어서 확률상 6.5개를 맞추면 42.5개이므로 합격이다.
결론은, 절반이 약간 넘는 문제(60문제 중 34문제)를 맞출 정도로만 공부하고 나머지는 찍어도 무난히 합격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꼭 기억하라. 모든 내용을 다 공부할 필요가 없다. 딱 합격할 만큼만 공부하면 된다.
 
일단 조주기능사 필기시험은 큐넷에서 일정을 보고 접수기간에 응시를 한다.
필기 응시료는 2024년 기준 14,500원이다.

필기를 합격해 두면 실기는 2년 안에 보면 되기 때문에 시간이 될 때 필기를 우선 따두면 좋다.
 
https://www.q-net.or.kr/man001.do?gSite=Q 

Q-net 자격의 모든것

www.q-net.or.kr

 

1주차~2주차

처음 2주동안은 조주기능사 필기 강의 유튜브를 매일 보면 된다.
뇌의 무의식 속에 저장만 해놓는 단계이다.
유튜브에 검색해 보면 조주기능사 필기 강의가 꽤 많이 올라와 있는데 나는 그중에서 아래의 영상을 보았다.
물론 다른 강의를 보아도 된다. 몇가지 강의를 본 다음에 마음에 드는 강의를 선택해서 보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것저것 다 보는 것보단 한 가지 강의를 반복적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https://youtu.be/r105LD39XzA?si=-pN4jOkg9aBjuv32 

 
2주동안은 강의영상만 보면 된다. 강의는 2주동안 5~7회 정도를 반복해서 듣는다. 퇴근하고 하루 한시간 정도를 투자하면 충분할 것이다.
강의를 보면서 절대 모든 내용을 필기하지 마라. 강의 도중 선생님이 강조하는 것들만 따로 캡쳐하거나 적어두어라. 조주에 대해서 연구를 할 목적이 아니라면 딱 이정도만 하면 된다.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필기하려는 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매우 비효율적이다. 사실 그건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공부법이다.
우리는 효율적으로 공부해서 60점 이상을 받고 합격만 하면 된다는 걸 잊으면 안된다.
 

3주차

3주차때가 가장 중요하다. 이때부터는 기출문제를 계속 풀어야 한다. 하루에 2개씩 5일동안 총 10개를 풀어본다.
뇌의 무의식 속에 저장되어 있던 기억들을 끄집어내어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단계이다.
 
 
조주기능사 기출문제는 도타비 문제은행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gunsys.com/cbt_list/index.php

도타비 문제은행

국가기술자격 필기 도타비 문제은행

www.gunsys.com

 
처음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많이 당황할 것이다. 50점이 안나올 수도 있다. 
강의는 들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고 시험은 당장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으니 불안할 것이다.
그래도 전혀 걱정할 것 없다.
오히려 시간도 없고 불안하기 때문에 누구나 극도의 효율로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틀린문제를 점검하고, 강의내용에서 본 기억이 난다면 그부분만 다시 강의를 찾아서 들어본다.
기출문제를 풀면서는 반드시 오답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참고로 나는 자주 틀리는 문제를 캡쳐해서 아래와 같이 워드파일에 따로 모아두었다. 이 때 틀린문제와 관련해서 다시 찾아본 강의내용도 옆에 같이 적어두거나 캡쳐해 두면 좋다.

 
만약 틀린문제인데 강의에는 없던 내용이라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라. 그런건 틀려도 된다. 꼭 기억하라. 우리는 60점만 넘으면 된다.
 
이렇게 5일동안 기출문제 10개만 풀어보면 된다.
기출문제 풀기 -> 틀린문제 오답노트에 적기 -> 틀린부분만 강의 다시 찾아보고 오답노트에 정리해두기 
이것만 10번 반복하면 된다. 
불안하면 더 풀어봐도 좋지만 최소한 10개는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오답노트는 5일동안 틈틈히 계속 보아서 오답노트에 정리해둔 것들은 반드시 맞출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5~6개 정도 풀다 보면 어느정도 시험에 대한 감이 온다. 그때부터는 점수도 차차 합격권으로 나올 것이다. 
기출문제를 풀다 보면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문제는 반드시 오답노트에 옮겨적고 외워라. 문제은행 식이다 보니 그런 문제는 실제 시험에서도 나올 확률이 높다.
 

시험 전날

이날은 다시 전체 강의를 1회독 한다. 마지막으로 1회독을 하면 그동안 배웠던 것들이 자동적으로 머리속에서 정리가 될 것이다. 강의를 보면서 적어두고 싶은 것들이 생기면 오답노트에 적어둔다.
 

시험 당일

오답노트만 가지고 가서 반복적으로 숙지하면 된다.
기출문제에서 봤던, 오답노트에 적어뒀던 문제가 아주 많이 보일 것이다.
아는 문제는 빠르게 풀고, 모르는 문제는 한 번호로 쭉 찍어라. 
그럼 무조건 합격!!
 
※ 찍기 노하우 공개
시험은 전자시험으로 치뤄진다. 문제를 풀면서 화면의 답안에 하나씩 체크를 하는 식이고, 이전 문제로 언제든지 다시 돌아가 풀 수가 있다. 
그러므로 정확히 아는 문제만 일단 체크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그리고 내가 정확히 풀어낸 문제의 답 번호를 통계 내어본 다음, 가장 적게 나온 번호를 특정한다. 이제 못 푼 문제는 모두 다 그 번호로 찍는다.
이렇게 하면 찍어서 맞출 확률이 1/4보다 높아지므로 합격할 확률도 높아진다. 어설프게 랜덤으로 이번호 저번호 찍다가는 신기하게 모두 다 정답을 피해갈 수도 있다. 한 번호로만 찍어야 획률적으로 유리하다.
 


아래는 저의 모의고사 성적 향상 과정입니다.
 
 

1회차

처음 풀어본 기출문제에서 62점이 나왔다. 
이때부터 강의영상 중요부분 캡쳐해두었던 파일을 보고, 틀린문제 중 기억할만한 문제는 캡쳐해서 오답노트도 만들었다. 기출문제는 하루에 2개씩 풀었다.
 

2회차

두번째 모의고사에서 불합격 점수를 받았다. 
기출문제를 2회분 풀어보니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고, 그래서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감이 잡혔다.
 

3회차

세번째 모의고사에서 또 불합격 점수가 나왔다.
3과목은 기본적인 영어문제가 많이 나와서 점수가 잘 나오는데 1,2과목은 항상 반밖에 못맞추고 있다. 자주 나오는 부분을 더 암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차

네번째 모의고사는 점수가 잘 나왔다.
모르는 문제를 몇번으로 찍을까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잘 들어맞았다. 
점수가 꾸준히 70점 정도는 나와줘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5차

5회차부터는 이제 점수가 안정적으로 나오기 시작하였다.
3과목은 영어문제라 반복적으로 풀 필요가 없을거같아서 5회차부터는 1,2과목만 풀었다.
 

6차

모의고사를 6개정도 풀어보니 반복해서 나오는 것들이 보였다. 자주 나오는 것들은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리해두었다.
 
이렇게 나는 책도 사지 않고 돈 한푼 들이지 않은 채 유튜브 강의와 인터넷 기출문제만 풀어보고 합격을 하였다. 
나는 기출문제를 6개만 풀었지만, 이 글을 보는 분들은 반드시 10개 이상 풀어보기를 권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합격하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화이팅!!!
 
저는 아직 실기시험은 안 본 상태인데 올해 하반기에 도전해볼까 생각중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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