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P500 VIX지수를 이용한 투자 아이디어

올해는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이다. 올해 대선은 11월 5일에 치뤄진다. 

현재 바이든과 트럼프의 양자대결 구도인데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박빙이다.

대통령이 누가 될 것인가에 따라 향후 여러 정책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통령 불안감은 높아지게 마련이다.

 

이런 위기심리를 수치화 한 지수가 있는데 바로 VIX 지수이다.

VIX지수는 volatility index의 약자로 변동성 지수인데, 대선 정국이 안개속으로 들어갈수록 위험심리의 지표인 VIX지수도 오르게 된다.

 

미국의 대표적인 VIX 지수로는 S&P500 VIX 지수가 있다.

그렇다면 과거 미 대선 때 미국 S&P500 VIX 지수는 어떤 흐름을 보였을까.

 

아래는 바로 전 미국 2020년 대선기간의 S&P 500 VIX 지수이다.

당시 바이든 vs 트럼프 경쟁구도로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합하였다.

대선일인 11월 초까지 VIX지수가 올라가다가 대선이 끝나자마자 쭉 떨어진다.

2020.7.~10.

 

 

아래는 미국 2016년 대선기간 S&P 500 VIX 지수이다.

트럼프 vs힐러리 경쟁구도로 이때 역시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합하였다.

2020년과 마찬가지로 대선일인 11월 초까지 VIX지수가 올라가다가 대선이 끝나자마자 쭉 떨어진다.

2016.7.~10.

 

 

미국 2012년 대선기간 S&P 500 VIX 지수이다.

오바마 vs 롬니 대결구도였는데 이때는 일찌감치 오바마 당선으로 많이 기우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VIX지수도 평이한 흐름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10월에는 역시 오르는 흐름이다)

2012.7.~10.

 

 

 

2008년은 9,10월은 대박이었다.

버락 오바마와 존 매케인의 대결구도였는데 굉장히 박빙이었나보다.

박빙일수록 VIX 지수도 크게 뛰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상 미 대선 당시 VIX 지수를 살펴보면 대체로 7월부터 10월까지는 오르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10월은 예외 없이 VIX지수가 올랐다.

 

대선 대결구도가 박빙일수록 VIX지수가 크게 오르는 흐름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이번에도 7월부터 VIX 지수를 유심히 지켜보다가, 지수가 많이 떨어지면 매수해 보는 것도 괜찮은 테마 전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롤오버 비용이 매월 발생하니, 9월 중에 매수하여 10월 중에 파는 아주 단기적인 전략으로 가보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 단, 9월에 VIX 지수가 충분히 낮다는 전제 하에...

 

 

ChatGPT에 물어봄
ChatGPT에 물어봄

 

 

S&P VIX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현재 기준으로 5개가 있는데, 그 중 환헷지를 하는 상품은 한투에서 나온 ETF밖에 없었다.

(제비용이 가장 저렴한 건 한투에서 나온 ETF로 0.85%이고, 거래량은 삼성에서 나온 ETF가 가장 많다)

그런데 주가 흐름이 무섭다. 

VIX ETF가 상장한 이래로 유의미하게 수익을 낸 달은 2023년 9,10월과 2024년 4월 단 세 달 뿐이다. 무서워~~

위험선물이라 그런지 매월 롤오버 비용이 엄청난 듯 하다.

 

실제로 23년11월24일 VIX 지수가 13.85였고 24년3월19일 VIX지수는 13.94로 지수는 거의 비슷했는데,

'신한S&P500 VIX S/T 선물 ETN D' 상품은 23년11월24일 종가가 7,345원, 24년3월19일 종가가 5715원이다.

무려 -22%이다. 선물 투자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신중히 잘 생각해보고 결정을 해야겠다.

 

 

 

 

 

출처

나무위키

investing.com

finan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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