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무선마우스 M585 사용기 리뷰
- 리뷰/전자기기
- 2018. 11. 7. 21:43
지금 쓰고있는 저가의 무선마우스가 휠이 망가져서 새로운 무선마우스를 구입하였다.
역시 저가의 기계는 금방 망가지는건가...
요새 자주 드는 생각이 전자기기는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제품을 사서 오래 쓰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이득인 것 같다.
사무실에서 쓰는 무선마우스가 로지텍 제품인데 아주 기본적인 기능의 마우스이지만 배터리도 굉장히 오래 가고 아무런 불편함 없이 몇년을 써도 휠도 잘 돌아가고 제기능을 잘 해서 로지텍 제품으로 알아보기로 마음먹었다.
로지텍 무선마우스도 종류가 굉장히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너무 저가도 고가도 아닌 제품을 선택하였다.
바로 로지텍 M585 제품이다.
2018.11.7. 네이버쇼핑 기준으로 정품은 35,000원, 벌크제품은 29,000원 정도 한다.
벌크제품(병행수입)은 누군가 사용하다 반품한 제품 등을 들여와 다시 검수과정을 거친 후 정품포장 없이 싸게 재판매하는 형태이다.
당연히 제품 성능 면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제품 바닥면에 약간의 스크레치가 있다.
고민하다가 조금 더 저렴한 벌크 제품을 구입하였다.
조그만 박스를 개봉하면 정말 비닐에 쌓인 마우스만 허접하게 들어있다.
음... 뭐 성능만 좋으면 되니
제품 구성은 무선마우스, 유니파잉 수신기 딱 2개이다. 배터리도 안들어있음 ㅋㅋ
근데 어랏... 엄지손가락버튼이 흰색인데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좀 다르게 색깔이 약간 촌스럽다.
실제로는 완전 새하얀 흰색이다. 약간 장난감같은...
스크레치가 얼마나 심할까 걱정스러웠던 뒷면이다.
바닥면의 패드에 기스가 있다는 소리였구나.. 패드 말고 다른 부분에는 기스가 전혀 없다.
사실 나는 마우스 밑면을 얼마나 볼까라는 생각이어서 상관은 없지만 이런거에 민감한 분이라면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새 제품을 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보통 벌크제품 구매 사이트에는 이런 안내문이 쓰여져 있다.
가까이서 찍으면 이정도...
근데 이정도 스크레치는 한달만 쓰면 생기지 않을까..? 싶다.
덮개를 열면 배터리 넣는 부분과 수신기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배터리는 AA사이즈 한개가 들어간다.
제품 설명에는 수명이 24개월로 나와있지만 사용을 안해봐서 글쎄...
하지만 사무실 로지텍 마우스를 써본 결과로는 정말로 24개월 갈 것 같다.
설치는 무척 간단하다.
수신기를 usb단자에 꼽으면 자동으로 제품을 인식하고 설치까지 완료된다.(Windows 7 기준)
수신기를 usb에 꼽으면 윈도우 작업표시줄 오른쪽 하단에 이런 메시지가 뜨고,
곧 이런 메시지가 뜬다.
그럼 마우스가 바로 작동이 된다.
일단 작동은 잘 된다. 감도도 좋다. 엄지손가락 버튼도 잘 작동한다.
(사실 엄지손가락 버튼을 사용해 보면 그 편리함에 익숙해져서 없는 마우스로 다시는 못돌아간다 ㅋㅋ
보통 인터넷사이트의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기능으로 사용하는데, 설정을 통해 다른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휠을 움직일때 딱딱 끊어지는 느낌이 거의 없이 너무 부드럽게 움직인다.
적응이 되면 좀 괜찮으려나..
그 외의 기능으로는,
일단 최근 나오는 로지텍 무선제품들은 유니파잉 수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개의 수신기로 최대 6개의 무선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즉, 나중에 유니파잉이 지원되는 키보드를 사면 기존 수신기를 같이 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FLOW 기능이 있다.
한 개의 무선마우스를 간편한 조작만으로 두 대의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고, 두 대의 컴퓨터에서 문서 등을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플로우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컴퓨터와 노트북을 동시에 쓰는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한 기능일 것 같다.
오잉?? 블로그 글을 쓰고있는데 갑자기 윈도우 알림창에서 로지텍 옵션 소프트웨어을 설치하라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뜬다...?
오~~~ 귀찮아서 설치 안하려고 했는데 윈도우가 알아서 자동으로 찾아주는군!!
설치를 해본다 ㅎㅎㅎ
환영해줘서 고마워~
설치를 하면 요런 화면들을 볼 수 있다.
다행히 복잡하지 않고 아주 간결하게 메뉴를 만들어 놓아서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다.
마우스 왼쪽 오른쪽 버튼과 엄지손가락버튼의 설정을 바꿀 수 있다.
포인터 속도 등을 변경할 수 있다.
로지텍의 자랑 플로우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텍스트, 이미지 파일 등을 두 대의 pc에서 서로 복붙할 수 있다고 한다.
단계단계를 거쳐 플로우 기능을 설치할 수 있다.
유니파잉 장치를 추가할 수 있는 메뉴도 있다.
제품 크기는 보통의 마우스 크기이다.
무게는 약간 묵직한 느낌이 있다. 가볍진 않다.
제품 사양이다.
유니파잉 수신기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로도 잡을 수 있다.
나는 현재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마우스는 보통 휠이 금방 고장이 나는데 부디 이 제품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저가 마우스와는 다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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