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폭스북스에서 출판한 따끈따끈한 신간이다.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 무려 13세기에 스페인에서 발간된 문학이고, 저자는 당시 스페인의 왕자 중 한 명인 돈 후안 마누엘이 지었다고 한다.쭉 읽어보았는데 옛날 이솝우화처럼 짧막한 에피소드 형식으로 묶여 있다.화장실에 두고 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그래서 미래를 점칠 수 없는 일에 관해 충고할 때는 심히 괴롭습니다. 충성스럽고 선한 의도를 가진 사람이라도 조언을 요청받을 때는 큰 곤경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조언이 잘 맞아떨어지더라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으므로 감사의 말을 들을 까닭이 없습니다.주식에 대한 조언은 왠만하면 하지 말자. 항상 겸손하자. 행동을 보라.말을 듣고 사람을 믿지 말라.행동은 그 마음에 있는 것들이 나오는 통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