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 사면 다시는 못 살 기업 : 한국전력

한국전력. 작년부터 쭉 지켜봐왔던 종목인데 올해 초부터 슬슬 오르더니 급등하기 시작해서 닭 쫓던 개 마냥 바라만 보다 놓쳐버렸던 종목이다.

그런데 최근 원유가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한국전력 주가가 이틀동안 10%정도 빠졌다.

https://finance.naver.com/

 

 

그러면서 나의 매수 기준인 월봉60선 밑으로 다시 내려왔다(아주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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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 60선을 고수하는 이유는 안전마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주가가 월봉60선 밑에 있다면 주가가 더 내리기는 힘들어서 안전마진이 어느 정도는 확보된 상태라고 생각한다. 

 

한국전력의 매출은 계속 성장할 것이다. 

최근 데이터센터,  반도체단지 구축 등 전기가 많이 필요한 곳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전기차, 각종 무선기기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기도 크게 늘어나면서 충전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이다.

 

다만 전기요금을 올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연료비와 구입전력비가 내려가지 않는다면 영업이익을 내기가 어렵다.

그동안 쌓인 누적 적자로 인한 이자비용도 문제이다.

하지만 이런 요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해결되리라고 생각한다. 

올해 전기요금을 최소 한차례 이상은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늦어도 내년부터는 구입전력비와 금리도 서서히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이 지금은 비록 무시받고 있지만, 한때는 개인 기관들에게 항상 사랑받는 기업이었다. 배당률이 높고 안전한 종목이라는 인식이 컸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은 장기적으로 가져간다면 언젠가는 분명히 보답을 해 줄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주식투자를 할 때는 현재 무시받고 소외된 종목을 매수할 수 있는 용기가 분명히 필요하다.

 

월봉 60선 밑에서 계속 분할매수로 접근할 것이다.

매도시점은 천천히 생각해봐야겠다.

보유기간도 아직 정하지 않았다. 배당이 한번 나올 때까지는 보유해볼 생각이다.

목표수익률은 50%이다.

 

※ 위 글은 종목 매수 추천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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