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 을 알고 나서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회복탄력성은 소통능력과 진정한 행복감에서 온다.

 

책의 요약은 글의 마지막에 있습니다.

 

 소통능력의 기본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다. 건강한 인간관계는 사랑과 존중이라는 두 축에 의해서 유지된다. 소통능력이란 결국 인간관계 속에서 사랑과 존중을 실현해 낼 수 있는 능력이다. 사랑과 존중의 능력은 곧 호감과 신뢰를 주고받는 능력이며, 이는 설득력과 리더십의 바탕이 된다. 이러한 소통능력의 향상은 긍정적 정서의 함양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 소통능력은 마음 근력의 기초다. 소통능력을 향상시켜야 강한 회복탄력성을 지닐 수 있게 된다는 것과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긍정적 정서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논지다.

 

 역경을 긍정적으로 봤기 때문에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역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그것을 도약의 기회로 삼는 것, 그것이 바로 회복탄력성의 핵심이다.

 

  회복탄력성의 핵심적인 요인은 결국 인간관계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제대로 성장해나가는 힘을 발휘한 아이들이 예외 없이 지니고 있던 공통점이 하나 발견되었다. 그것은 그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적어도 그 아이의 인생 중에 한 명은 있었다는 것이다. ... 아이가 언제든 기댈 언덕이 되어주었던 사람이 적어도 한 사람은 있었던 것이다. 

 나를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 반대로 내가 누군가를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가 있는가.

 

 자신이 지닌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킬 줄 알아야 한다. 중요한 순간에 긍정적 정서를 스스로 유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 직장, 사회, 학교 생활에서의 성공 여부는 중요한 일이 닥쳤을 때 스스로 얼마만큼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켜 신나게 일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중요한 순간에 스스로에게 '사탕'을 주어서 긍정적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습관화된 사람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갈등을 빚든, 그러한 일들 자체에는 그 어떤 본래적 의미도 담겨져 있지 않다. 그러한 일이 '기분 나쁜 일, 슬픈 일, 화나는 일, 짜증나는 일'이 되려면 반드시 나의 해석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나의 분노나 짜증은 외부적 사건이나 사람들이 자동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곧 내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나의 분노나 좌절의 근원은 내 머릿속에 있음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잔잔한 호수에서 배를 띄워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 다른 배가 와서 충돌할 경우 그 배에 누가 타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나의 감정은 갈린다. 모르는 사람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것과 길고양이에 걸려 넘어지는 것은 화나는 정도가 다르다. 결국은 같은 상황이라도 나의 해석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분노는 사람을 약하게 한다. 화를 내는 것은 나약함의 표현이다. 분노와 짜증은 회복탄력성의 가장 큰 적이다. 강한 사람은 화내지 않는다. 화내는 사람은 스스로의 좌절감, 무기력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 분노는 모든 것을 파괴시키며, 그 무엇보다도 화내는 사람 자신의 몸과 마음을 파괴시킨다.

 

 부정적인 사건에 대해 비개인적이고, 일시적이고, 특수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은 스토리텔링 방식이 다르다고 한다. 사건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가령 어떤 일을 실패했을 경우 이번 실패는 나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며 정말 일시적인 것일 뿐이고 어쩔수 없는 특수한 상황이었다고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이다.

 

소통 불안 극복하기
첫째 원인은 과다한 자기제시의 동기이다. 즉 상대방에게 잘 보이려는 욕심이 클수록 소통불안은 증가한다. ...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려는 순간이나, 마음에 드는 이성 앞에 서면 불안감이 커지는 것도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심이 앞서기 때문이다.
두번째 원인은 부족한 자기제시의 기대감이다. 즉 내가 상대방에게 잘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적을수록 소통불안은 증가한다. ...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나 멋진 이성 앞에서도 자신감이 낮아지면서 불안감은 증폭된다. 

 소통불안을 감소시키려면 이러한 원인을 없애거나 줄이면 된다. 
즉 타인에게 잘 보이려는 욕심이 높을수록, 그리고 잘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적을수록 소통에 대한 불안감은 커진다. 따라서 소통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잘 보이려는 욕심을 낮추고, 자신감을 키우면 된다. ... 우선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야 한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도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지녀야 한다. 과장해서 더 잘 보이려는 욕심이 커지는 순간, 소통불안은 가중되고 오히려 자신의 실제 모습보다 훨씬 더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 

 특별히 잘 보이고 싶은 욕심도 없고 자신감이 없는 것도 아닌데 소통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민감한 것임에 틀림없다. 사실 타인의 시선이란 시선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내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이 세상의 중심이고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자신을 향해 있다는 착각 속에서 살아간다. 그 결과, 주변 사람들이 실제로 나에 대해 갖고 있는 관심을 수백배 수천배 더 과장해서 느끼게 마련이다.

 

 강한 회복탄력성을 지니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결국 두 가지다. 하나는 자기조절능력이며 다른 하나는 대인관계능력이다. ... 이 두 가지를 길러주는 것은 바로 긍정적 정서다. 긍정적 정서를 키운다는 것은 곧 스스로 행복해짐으로써 자기통제력을 높인다는 뜻이고, 자신의 행복을 타인에게 나눠줌으로써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이 책의 핵심 주제이다. 긍정적 뇌(긍정적 정서)를 발달시킴으로서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이 커지고, 이것이 회복탄력성을 높여준다고 한다.

 

 원래 밝고 명량한 사람은 이 기본 수준이 높고, 우울하고 침울한 사람은 기본 수준이 낮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기본 수준을 중심으로 좋은 일이 생기면 일시적으로 더 행복해지고 나쁜 일이 생기면 일시적으로 불행해지지지만, 결국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신의 기본 수준으로 되돌아온다 따라서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각자 자신의 행복의 기본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긍정적 정서의 훈련을 통해 긍정적인 뇌로 변화시킨다는 것은 바로 이 행복의 기본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뜻이다. 행복의 기본 수준을 끌어올려야만 긍정적 정서의 지속적인 향상이 가능해지고 결국 회복탄력성이 높아진다.

 

 무엇보다도 진정한 행복의 핵심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와 보람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진정 행복한 삶이다. 강점을 발휘하는 삶을 통해서 우리는 행복의 기본 수준을 점차 끌어올릴 수 있다.

 

 셀리그만 교수에 따르면 부부나 연인관계에서 절대 갈라서지 않는 비법은 상대방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만약 헤어지고 싶다면 반대로 하면 된다.서로의 약점을 들춰내서 공격하면 된다. 

 

 마틴 셀리그만이 누누이 강조하고 있듯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 강점을 늘 들여다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행하면서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가장 확실하고도 빠른 길이다.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두 가지 습관

1. 감사하기(마음에 좋은 습관) : 사람의 마음과 몸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것은 무엇보다도 감사하는 마음이다. 

2. 운동하기(몸에 좋은 습관)

 

 감사하기 훈련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우선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날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보면서 감사할 만한 일을 다섯 가지 이상 수첩에 적어둔다. 인생에 대한 막연한 감사가 아니라, 하루 동안 있었던 일 중에서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머릿속으로 회상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반드시 글로 기록한 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우리의 뇌는 그날 있었던 일을 꼼꼼히 회상해보면서 그중에서 감사할 만한 일을 고르게 된다. 다시 말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그날 하루에 있었던 일을 돌이켜보마다 잠들게 되는 것이다. 잠들기 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인 이유는 대부분의 기억의 고착화 현상은 잠자는 동안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즉 긍정적 마음으로 그날 하루 일을 회상하는 뇌의 작용을 일종의 습관으로 만드는 데 있어 효과적이다. 

 

 

 

요약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항상 역경에 부딪친다. (역경은 나쁜 것이 아니다. 역경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역경을 극복하려면 회복탄력성을 키워야 한다.(회복탄력성은 후천적으로도 높일 수 있다.)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을 키워야 한다.

(자기조절능력은 스스로의 감정을 인식하고 그것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자기조절능력은 자기이해지능을 높여야 하고, 대인관계능력은 소통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 둘은 모두 긍정적 정서의 함양을 통해 키울 수 있다. 

긍정적 정서는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발휘하면서 (즐거움과 성취와 보람을 느끼면서) 생긴다. + 감사하기, 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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