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가 말해주는 돈 버는 방법 :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부제 :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가 말하는 새로운 부의 흐름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경제서적을 읽다 보면 그의 말을 인용한 글을 몇 번 마주치게 되는데, 그의 철학이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느껴져서 그의 책을 한 권 읽고 싶어졌다. 도서관에서 그의 저서를 찾아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자신의 투자 철학이나 투자 방법을 망라해 놓은 책은 없는 것 같았다. 여러 권의 책 중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란 책을 읽어 보았는데 이 책에서 그의 투자 철학을 조금 엿볼 수 있었다. 
책이 아주 쉽게 쓰여져 있어서 그의 다른 책도 한 권 더 읽어 보아야겠다.
 

'이번에야말로 다르다'는 말은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실수다.
가장 비관적일 때가 살 때고, 가장 낙관적일 때가 팔 때다.

존 템플턴이 한 말이라고 한다.
 

 세계에는 성공하지 못한 똑똑한 사람들이 넘쳐난다. 동시에 성공하지 못한 재능 넘치는 사람들도 무수히 많다. 또 성공하지 못한 아름다운 사람들이 잔뜩 있다. 그 가운데 성공하는 사람,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결코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다. 학벌이나 재능보다는 인내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투자의 성공을 좌우한다. 이는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다.

 

 성공한 투자자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대신 그저 앉아서 창밖을 바라보며 기다린다. 그리고 자신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투자 대상을 발견하고 그것이 성공하리라는 확신이 서면 그때야 비로소 움직인다. 그리고 일단 투자하면 가치가 오를 때까지 가만히 기다린다. 팔아야 하는 시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만약 괜찮은 종목을 찾지 못했다면 어설프게 움직이느니 은행에 돈을 맡기고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는 편이 낫다.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인 것 같다.
팔아야 할 시점을 잘 알고 있다는건 투자대상의 가치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말일 것이다.
 

 모든 이가 비관적으로 "이제 끝이야"라고 말할 때 기회를 발견하고 투자해 놓으면 위기에서 벗어나는 시점에 얻을 수 있는 보상이 크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짐 로저스는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항상 말한다.
 

 투자에 실패한 경우, 손실을 메우기 위해 다른 것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인간은 무언가에 쫓기면 투자해서는 안 될 때도 바다에 뛰어들 듯 무작정 돈을 넣는다. 마음이 조급해질 때는 문을 걸어 잠그고 마음을 가라앉힌 후 조용히 기다려야 한다. 절대로 서둘러 어딘가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것이 대부분의 사람이 투자에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다.

 

 어떤 상황에서든 인내하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인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혹시 인생에서 최대의 위기가 왔다고 느낀다고 해도 결코 포기하지 마라. 

지금 상황이 너무 안좋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15년 후에는 확실히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위기를 성공의 발판으로 삼아 뛰어오르고 싶다면 타인의 의견과 상식에 휘둘리지 마라. 혹여 당신의 판단으로 큰 실수를 했다고 해도, 환경은 반드시 달라질 테니 너무 절망할 필요 없다. 자기 자신과 세상을 제대로 인식하고 눈을 크게 뜨고 있으면 분명 강력한 전환점이 될 큰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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