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30년물 ETF/ETN 비교해보니 차이가 이렇게 클 줄이야

국내 30년물 장기국채를 1배로 추종하는 ETF/ETN을 모아 비교해 보았다.

국내 상장된 etf는 총 7종목이 있다.

 

 

파생상품은 가급적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으로, 실물자산을 편입하는 1배 추종 ETF만 비교해보았다.

대부분 30년물을 편입하였고, 편입물의 개수는 조금씩 달랐다.

거래량은 RISE  ETF가 가장 많았고, 수수료는 히어로즈 ETF가 가장 낮았다.

(대부분의 상품 수수료가 0.05인데 히어로즈는 최근 0.035로 가장 낮은 수준의 수수료를 책정하면서 최근 거래량도 많이 늘고 있다. 0.015%는 천만원을 투자할 경우 1,500원 차이이기 때문에 크지는 않다)

듀레이션은 TIGER ETF가 다른 상품과 비교해서 큰 차이로 길었다.

분배금은 RISE ETF만 지급하였고, 나머지 상품들은 모두 재투자하여 지수 안에 포함시키는 방식이었다.

 

각 상품의 최근 1년간의 수익률을 비교해보았다.

https://search-etf.com/

https://search-etf.com/

 

최근 1년 수익률을 비교해보니,

TIGER > 히어로즈 > KODEX > RISE 순으로 높았다.

다만 RISE는 분배금을 따로 지급했으므로 분배금을 포함한 수익률로 따지면 히어로즈와 비슷할 것 같다.

 

TIGER ETF가 듀레이션이 가장 길어서 수익률도 가장 높았다. 특이하게 스트립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인데, 스트립채권 자체가 가지고있는 위험성은 있으나 파생상품 성격은 아니고 실물자산이다. TIGER 상품에 투자하려면 스트립 채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스트립 채권이란?

미래에셋TIGER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채권) 상품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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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면 국채 장기물 ETF를 사려고 정리를 해본건데, ETF마다 장단점이 혼재해 있어서 어떤 상품을 살 것인지 아직 결정을 못내렸다. (아마도 TIGER상품을 살것 같다.)

하지만 때가 되면 다시 국채ETF를 살 것이다. 때가 되면...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