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을 다시 읽다

 

 몇 권 없는 초라한 책장 속에 있던 책을 오랜만에 꺼내읽었다. 10년이 지난 책이지만 나름대로의 울림이 있었다. 다만 책이 뒤로 갈수록 잘 안읽혀서 2/3 정도만 읽고 그만두었다.

 우리는 우주 그 자체이지 결코 종속적인 존재가 아니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내게서 출발하고, 그 답 역시 내 안에 있다.

 

 이렇게 우리가 생각을 행동으로 연결시키기 어려운 이유는 '저항의 중간지대'라는 방해물이 있기 마련인데, 이것은 익숙한 나쁜 습관이 새로운 좋은 습관을 밀어내려는 무의식의 장난을 가리키는 말로, 육체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의 두 가지가 있다. 

 

 

 이렇듯 우리느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체험의 범위를 넓히고, 그렇게 넓어진 체험의 범주 내에서 내 안에 잠재해 있던 영감과 열의 그리고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우선은 나에게 많은 것을 마주하고 대면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영감의 실마리를 발견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나의 잠재력을 찾는 순간이다. 이런 노력은 평생을 통해 전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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