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출신인 문영우 회장이 1999년에 설립한 엠코르셋이 그리티의 전신이다. 문영우 회장은 25년째 여성 속옷 한우물만 판 이 분야 베테랑이다.현재 세계 최대 속옷 브랜드 업체인 HBI의 원더브라 브랜드와 갭, 크로커다일 등의 라이선스 브랜드 판권을 취득중이며, 감탄브라와 위뜨 등 자체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그리티의 사명은 '그릿'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릿'은 성공과 성취를 이루는 원동력인 열정적 끈기의 힘이라는 뜻이라는데, '그릿'이라는 유명한 자기계발서에서 따온 듯 한다. 사업가는 특히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부합하는 분인 것 같아 이 기업에 더 호감이 갔다. 현재는 속옷 브랜드 뿐만 아니라 애슬레저, 패션 브랜드도 론칭하면서 종합 패션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오랜만에 도서관에 가서 목적없이 손이 닿는 책을 집어왔다. 제목에 이끌려서 선택했는데 철학 분야의 책이었다. 철학책은 꽤 오랫동안 읽질 않아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볼 겸 집어오게 되었다. 읽어보니 철학책이 맞긴 한데 정확히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철학으로 재해석한 책이었다. 행동의 목표1. 자립할 것2.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위의 행동을 뒷받침하는 심리적 목표1. 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가질 것2. 사람들을 내 친구라는 의식을 가질 것아들러가 제시한 행동의 목표는 위의 두가지이다. 이러한 목표는 아들러가 제시한 '인생의 과제'를 직시함으로서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들을 '적'이 아닌 '친구'로 인식해야 좋다고 말한다. 인생의 과제는 개인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고자 할 ..
찰리 멍거의 책을 꼭 한권 읽고 싶었다. 여러 권의 투자서적에서 찰리멍거가 했던 말들을 인용하면서 그의 말들을 가끔씩 접하곤 했는데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멍거가 집필한 서적은 찾기가 힘들었다. 이 책이 그나마 멍거가 했던 말들을 모아 놓은 책인데 이 책 한권으로도 멍거의 사상과 철학을 충분히 엿볼 수 있었다. 대신 끊임없이 공부하고 세상을 열심히 살핀다면 가끔 가격이 잘못 매겨진 베팅 기회를 발견할 수 있으며, 현명한 사람은 이런 기회가 주어졌을 때 크게 베팅한다고 말한다.나는 미국 주식보다 한국 주식에서 기회가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한다. 미국 주식은 어느 종목이든 대부분 자기 가치대로 평가를 받거나 고평가를 받고있거나 둘 중 하나라서 멍거조차도 저평가된 종목을 찾기가 힘들다고 ..
역시 이변은 없었다.미국 대선이 치뤄지는 전달에는 VIX지수가 과거 100% 확률로 오르는 흐름을 보였었다.그래서 지난 7월에 글을 썼었고, 2024.02.24 - [금융 경제/단타 매매기록] - 미국 S&P500 VIX지수를 이용한 투자 아이디어 10월 한달간 VIX지수 추종 ETF를 매수매도해서 수익실현을 하였다.종목은 한투S&P500 VIX S/T 선물ETN(H)로 매매하였다. VIX지수는 10월1일에 16.96으로 시작해서 10월31일에 23.16으로 마감하여서 한달동안 36.5%의 상승을 하였다. 과거 확률은 100%였지만 처음 시도해본거라 불안한 마음에 큰 금액으로 들어가진 못했다.이번에 좀 확신이 들었으니 4년 후에는 조금 더 큰 금액으로 해보아야겠다. 2024.02.24 - [금융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