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리뷰/책
- 2022. 11. 30. 09:04
유품정리사가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며 알게된 사연들을 엮은 책이다. 죽음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기 마련이고 그것을 통해 죽음의 의미와 나아가 삶의 의미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괴로움은 삶에 다달이 지불하는 월세 같은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행복이 우리를 찾아온다. 당연하게 여겨서 모를 뿐이다. 살아있다는 건 축복이고 기적이다.내가 존재한다는 건 우주가 생긴 이래 가장ㅇ 특별한 사건이다. 태어났으므로 이미 나는 선택받은 존재다. |
"죽고 싶다는 말은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렇게 살고싶지 않다는 거고, 이 말은 다시 거꾸로 뒤집으면 잘살고 싶다는 거고, 그러니까 우리는 죽고싶다고 말하는 대신 잘살고 싶다고 말해야 돼. 죽음에 대해 말하지 않아야 하는 건, 생명이라는 말의 뜻이 살아있으라는 명령이기 때문이야." |
고인들이 그토록 아껴두었던 것들을 폐기처분하면서 깨닫는 것은 '죽을 때 지고 갈 것도 아니면서'라는 말에 함축된 의미다. 내가 살아있지 않은 한 쓸모없어질 것들 때문에 인생을 낭비하지 말자는 생각이다. 그 생각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
죽으면 쓸모없어질 것들... 내가 아끼는 것들에는 뭐가 있을까?
물건보다는 사람과의 관계, 사랑, 우정 등이 더 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물질에 대한 숭배와 집착을 조금만 내려놓는다면 우리는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기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삶은 훨씬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다. |
내가 너무 물질적인 것에만 집착하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물질에 대한 소유욕 때문에 정작 소중한 걸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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