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달러 스위칭 전략)
- 리뷰/책
- 2023. 9. 9. 09:26
책 제목이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이지만 돈의 역사에 대한 내용은 없다. 주식, 부동산, 채권을 망라하고 재테크 전반에 대해 현재 알아야 할 지식들이 들어있다. 이야기하듯 쓰여있어서 술술 읽히는 책이다.특히 8장 '홍쌤의 재테크 분투기' 부분이 재미있다.
그러나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금리'와 '주택공급'만이 아닙니다. 마지막 요소는 '절대가격'입니다. |
부동산시장에 진입하기 좋은 첫 번째 징후는 낙찰률이 뚝뚝 떨어질 때입니다. 전국 주거용 부동산의 낙찰률이 70%대, 그리고 서울 지역 부동산의 낙찰률이 80%대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지면 시장에 패닉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
부동산 낙찰률 조회방법 : https://www.courtauction.go.kr/
-> 매각통계
대한민국법원 법원경매정보
www.courtauction.go.kr
조회해보니 올해 5월부터 서울의 낙찰률이 80% 이하로 떨어졌다. 8월의 낙찰률은 75.6%이다. 그럼 지금이 패닉이라고?
그냥 부동산 절대가격이 높아서 그런것 같은데.
투자원칙 첫째,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미국 국채 등 안티프래질한 자산에 투자한다. 둘째, 2008년이나 2020년처럼 환율이 급등하고 세계경제가 불황에 빠져들 때는 차익을 실현해 한국의 저평가된 자산(주식, 부동산 등)에 투자한다. |
아주 좋은 투자원칙이라고 생각하고 이걸 참고해서 나도 좋은 투자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다.
하지만 경험해보니 이론은 완벽해도 막상 소용돌이 속에 들어가있으면 판단해서 실천하기가 무척 매우 아주아주 어렵다.
그렇다면 이처럼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는 어떤 기업을 매수해야 할까요? ... 저는 '내부자 매수'가 발생한 기업을 우선적인 매수 대상으로 삼습니다. |
동의합니다.
이 논문에서 '버핏 스타일'이란 원금의 1.7배를 차입하고, 다음의 세가지 원칙을 고수하는 것입니다. 즉 '싼 주식(PBR이 낮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되, 위험한 주식은 피하며, 변동성이 작은 주식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
예일대 교수들이 버핏 스타일로 실험을 했는데 성과가 좋았다고 한다.
더닝-크루거 효과란, 능력이 미달한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스스로 많은 지식을 알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을 뜻합니다. |
주식시장에는 이런 사람들로 넘쳐난다. 나도 한때는 그랬다. 그렇다면 지금은? 난 진짜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환율 스위칭 전략 1. 종잣돈은 달러 자산에 운용(외화예금, 한국에 상장된 달러 자산 ETF 등) 2. 달러 자산으로 운용하다가 2015년이나 2020년처럼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질 때 환전해, 가장 값싸게 거래되는 자산을 저가 매수 3. 자산 가격이 반등하면 처분해 다시 달러 자산으로 운용 |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달러자산에 투자할 때 달러예금이나 달러ETF보다는 달러로 미국국채에 투자하는게 더 좋을거같다고 생각한다. 달러가 오를때는 뭔가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국채금리가 떨어질 확률이 크고, 그럼 국채가격이 오르니 달러와 국채 모두에서 수익이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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