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는 사람을 세가지로 분류한다. 기버와 테이커 그리고 매쳐. 나는 블로그 아이디가 'generousgiver'일 정도로 기버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기버가 된다는건 다른말로 하면 '호구잡히기 쉬운' 사람이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주기만 하다 보면 남에게 알게 모르게 당하기 쉽고, 그러다 보면 회의감도 들고 지치기 쉽다. 이 책에서는 기버의 삶을 살면서도 남에게 호구잡히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한마디로 기버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이다. 테이커는 노력 이상의 이익이 돌아올 경우에만 전략적으로 남을 돕는다. 기버의 손익 개념은 그 방식이 전혀 다르다.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심지어 노력이나 비용을 아까..
금과 은을 올해 초부터 매주 꾸준히 매수중이고, 현재 금과 은 모두 10~15% 정도의 수익 중. 언제 팔아야 하는가 점검(20230501) 1. 실질금리(명목금리 - 물가상승률) - 2022년 중반쯤에 최저점을 찍고 빠르게 회복중. 아직까지는 실질금리 마이너스. - CPI가 빠르게 하락중이니 올해 안에 플러스로 전환 예상. 2. 생산량 : 거의 비슷함. 대동소이함. 3. 주식 버블 붕괴 : 버블이 붕괴됐다고 봐야하나... S&P500지수가 2022년1월 정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으니 수퍼사이클 진입? 4. 금 대비 화폐 비율 : M2가 2022년 하반기부터 빠르게 하락중. 올해도 지속적으로 하락중. 결론 : 모르겠음 1번 4번은 금가격의 하락요인.(4번은 상승반전될 수 있음) 현재 각 나라에서 달러를 팔..
책 제목이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이지만 돈의 역사에 대한 내용은 없다. 주식, 부동산, 채권을 망라하고 재테크 전반에 대해 현재 알아야 할 지식들이 들어있다. 이야기하듯 쓰여있어서 술술 읽히는 책이다.특히 8장 '홍쌤의 재테크 분투기' 부분이 재미있다. 그러나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금리'와 '주택공급'만이 아닙니다. 마지막 요소는 '절대가격'입니다. 부동산시장에 진입하기 좋은 첫 번째 징후는 낙찰률이 뚝뚝 떨어질 때입니다. 전국 주거용 부동산의 낙찰률이 70%대, 그리고 서울 지역 부동산의 낙찰률이 80%대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지면 시장에 패닉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부동산 낙찰률 조회방법 : https://www.courtauction.go.kr/ -> 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코스톨라니의 잡담'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에서 '투자는 심리게임이다'라는 타이틀로 코스톨라니의 책을 3권으로 나누어서 판매하고 있는데, 1권만 읽으면 될 것 같다. 이 책은 2권이다. 하지만 워낙 대가이기 때문에 잡담 안에서도 배울점은 있다. 시세가 상승하는 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욱더 많은 주식들이 '큰손'에서 '작은손'으로 가게 된다. 즉, 심리적으로 안정된 증권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증권시장 참여자에게로 옮겨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주식들이 작은 손들 속에 머물러 있게 되면, 주가 폭락은 곧바로 눈앞에 닥쳐오게 된다. 내 견해로는 다음의 두 가지 기본요소들이 증권시장의 시세를 결정짓는다. 그 나머지 요소들은 결국 이..
투자하려고 하는 기업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나 던져보면 된다. "자금력과 순발력을 갖춘 신규 진입자들이 그 회사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라고. 진짜 해자들 - 무형 자산 경쟁자들이 따라올 수 없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브랜드, 특허, 법적 라이선스와 같은 무형자산을 지니고 있는 회사. - 전환 비용 전환비용 때문에 기존의 고객들이 포기하기 어려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가격경쟁력을 갖춘 회사. - 네트워크 효과 네트워크 경제의 이점을 누리고 있는 회사. - 원가 우위 프로세스, 위치, 규모, 고유 자산에 기반한 원가 우위로 경쟁사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낮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회사. 윈도우즈가 최고의 운영체제라고 말하긴 어렵지..
달러환율이 1300원을 넘어서면서부터 매입하기 시작했다. 평균단가는 1315원정도 됐던것같고, 환율이 1270원정도 왔을때 전량 매도했다. 보유기간은 5달정도였다. 보유기간동안 환율이 계속 올라서 불안하기도 했다.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달러인덱스가 하향추세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꾸준히 들고 갔다. 다행히 다시 1300원 밑으로 하락하였고, 애초에 단타로 접근한 것이기 때문에 큰욕심 부리지 않고 수익률 5% 수준에서 수익실현하였다. 2023.02.20 - [금융 경제/단타 매매기록] - 매매중 - 미국달러 인버스 단타
독서모임에서 선정된 책이라 읽어보았다. 아파트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보다는 아파트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이해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아파트 가격에는 사이클이 존재하고, 이 사이클을 잘 이용하여 매수와 매도를 하면 아파트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부동산 사이클 예측의 핵심 기준 4가지는 심리, 전세가, 분양, 정책이다. 그렇다면 아파트 싸이클은 대체 어떻게 작동할까? 현재 아파트 사이클은 어느 단계쯤 진입해 있을까? 시장이 300% 상승하면 1억짜리 집은 3억이 되고 10억짜리 집은 30억이 됩니다. 반대로 30% 하락하면 3억짜리 집은 2억1천만원이 되고 30억짜리 집은 21억이 됩니다. ... 하락의 끝에서 감당 가능한 레버리지를 활용해 담대히 매수하는..
빨 경기수축국면 녹 경기확장 초기국면 파 경기확장 중기 노 경기확장 후기 현재는 경기수축국면이라고 보고있다. 10년물 국채는 경기확장 초기까지는 들고있어도 괜찮겠네. 경기확장 초기국면에 팔고, 하이일드채권이나 주식 중에 덜 오른 것으로 갈아타는 전략 괜찮을듯.
박세익님은 재테크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된 분인데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재테크 전문가 중 한사람이다. 이 분도 항상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을 하시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말씀을 하신다. 현재는 체슬리투자자문을 설립하여 운용을 하고 계신데, 나도 나중에 돈을 많이 모으게 되면 박세익님이 운용하는 자문사에 돈을 맡길 생각도 있다. 그만큼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느껴진다. 주식시장은 '조급한 자에게서 참을성이 많은 자에게로' 돈이 넘어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 워런 버핏 - "기업가치 성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주가의 변동성에 대한 위험관리를 병행하는 것" 이것이 박세익님이 생각하는 투자의 본질이라고 한다. "바람 불 때 연 날리고, 물 들어올 때 배 띄워라." 이 말이 모든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성공원칙이라..
채권투자 핵심 노하우(마경환) 정말로 채권에 있어서 수학의 정석과 같은 책이다. 내생각에 우리나라에서 채권에 관해서는 마경환님이 최고인 것 같다. 이 책은 한권 가지고 있으면 채권에 대해 궁금할 때 수시로 찾아볼 수 있는 교과서같은 책이다. 인플레이션 증가 → 구매력 감소 → 신규채권 발행금리 상승 → 기존채권 수요 감소 → 기존채권 가격 하락 경기상승 → 인플레이션 증가 → 기준금리 인상 → 시중금리 상승 → 채권가격 하락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 1. 경제성장률 : 경제성장률이 높아도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 2. 임금 3. 실업률 4. 원자재가격 5. 환율 : 추세적인 자국통화 약세는 수입품의 가격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수입하는 효과 6. 주택가격 7. 소비자..